[시사상식 배우기] #6. 단일가 매매, 금융인증서 ! 면접 시험 대비 시사상식

 

단일가 매매란 특정 주식 거래에 있어 주문 유입 시마다 거래를 체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 일정 시점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투자자 주문을 일정 시간 모아 일시에 체결시킵니다.

 

이렇게 일시에 체결시킴으로써 투기성 추종매매를 억제하고 미확인 정보에 의한 비정상적 과열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외 주요 증시에서는 하루 중 주가 급변 시 단일가 매매를 적용하는 제도인 변동성 완화장치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12년 11월 5일부터 테마주와 같은 이상 급등락 종목의 투기적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단기 과열 완화장치’를 도입, 시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면 단기간 이상 급등 현상이 지속된 종목은 지정 예고된 후 10일 이내에 다시 한번 기준을 넘게 됩니다. 기준을 넘으면 ‘단기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어 하루 동안 매매 거래가 정지되고, 이후 33 거래일 동안 단일가 매매를 적용받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시장감시위원회로부터 투자경고종목 또는 투자위험종목의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통보받은 종목도 거래정지와 단일가 매매를 적용받습니다.

 

 

금융 인증서란 금융결제원이 기존 공인인증서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내놓은 인증 서비스입니다. 지난 10일 금융결제원, 한국 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니텍 등 국가가 인정한 6개 기관에서 발급됐던 공인인증서가 폐지되었습니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공동 인증서’로 명칭이 바뀌고 가지고 있던 독점적 지위도 사라졌습니다.

이에 카카오페이, 패스, NHN페이코 등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의 종류도 많아졌으며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은 공동으로 금융 인증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인증서비스는 고객이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금융 인증서를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에 보관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에서 철저한 신원 확인 후 특수문자를 포함한 10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에 6자리 숫자로 이뤄진 간편 비밀번호 또는 패턴(잠금 해제 동작), 지문 등으로 이용합니다.

은행이나 인터넷, 모바일뱅킹 인증 센터 메뉴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모바일 뱅킹 등에서 사용합니다.